얼마 전 식약청에서 충격적인 발표를 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비싸게 먹고 있던 생고추냉이의 진실을... 고추냉이가 고추냉이가 아닌 겨자무라는 고추냉이 와는 전혀 다른 품목으로 고추냉이가 아니라는 것을... 아직도 몰랐다면 어디 제품이 그런 건지 알고 구매 할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생고추냉이로 비싸게 팔고 소비자는 겨자무를 먹고 있었다.
우리가 마트에서 즐겨 찾는 생고추냉이 생고추냉이는 가격 면에서도 비싸지만 맛도 더 알싸한 것이 참 좋아 비싸도 여태껏 구매해서 잘 먹고 있었는데 식약청의 발표는 생각보다 충격이었습니다.
거의 대분분의 업체가 고추냉이가 아닌"겨자무"라는 저렴하면서도 전혀 다른 품종을 생고추냉이로 알고 먹었다는 배신감이 실로 충격적이었습니다.
몇십 년간 잘 속여 팔다 식약청에 덜미를 잡혔네요... 알고 있었는데 뒤늦게 발표한 걸까요? 아무튼 이 겨자무는 고추냉이의 가격에 10분에 1 가격도 되지 않는 전혀 다른 품종의 제품을 여러 식품업체에서 생고추냉이로 표기하면서 비싸게 팔고 있었던 것 입다.
서양 고추냉이 혹은 고추냉이 페이스트 60% 이렇게 표기해있다 그럼 100% 고추냉이가 아닌 겨자무로 만든 제품입니다. 뉴스에도 나왔지만 아직도 모르는 저처럼 뉴스 안보는 분들은 지금도 생고추냉이 비싸게 구매했는데 겨자무를 먹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친근한 대형 식품유통업체가 이런 일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저로서는 더욱 놀라웠습니다.오뚜기가... 이럴 줄이야... 착한 기업으로 항시 생각하고 라면도 진라면만 먹었건만... 배신감이....
겨자무를 먹는다고 문제가 되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겨자무로 만들었으면서 고추냉이 인척 해서 우리 입맛을 길들여 놓고 여태껏 고추냉이가 이런 맛이구나 하고 생각하게끔 만든 것이 배신감이 들 뿐입니다.
겨자무와 고추냉이의 재배의 차이와 모양의 확연한 차이
겨자무는 말 그대로 무과의 품종으로 노지재배(흙)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량으로 많이 수확할 수 있으며 재배도 어렵지 않습니다.
고추냉이는 수경재배로 재배가 까다롭고 수확량이 노지재배처럼 면적을 많이 넓힐 수 없기에 가격 면에서나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겨자무"를 고추냉이로 표기한 업체들 나열
이제 겨자무를 먹을 것인가 진짜고추냉이를 먹을것인가 선택할 수 있게 겨자무 사용을 하고 있는 업체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오뚝이를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가 있다는 게 충격적입니다.
우리가 많이들 보고 사 먹던 제품 들일 것입니다.
지금은 진정한 고추냉이의 맛을 비싸게 주고 먹을 것인가? 겨자무를 조금 저렴하게 먹을 것인가를 결정하고 구매해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 아... 배신감 느낀다.... 생고추냉이 진짜는 어떤 맛일지 진심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궁금하네요 우리 집 냉장고에 항상 있는 오뚝이 생고추냉이가 와사비가 아니었다는 것.....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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