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야채나 과일을 사놓고 한번 먹고 보관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꺼내먹으려고 보면 짓물렀거나 곰팡이가 생겨 버리는 경우가 많이들 있으실 겁니다. 락앤락 통에 넣어놓고 보관해도 생각보다 오랜 보관이 어렵기 매한가지인데 이제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으로 신선한 야채며 과일을 보관해 보세요.
냉장고 야채,과일 오래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우리가 먹는 야채,과일들 한 번에 사놓고 뜯어서 모두 섭취하면 가장 좋겠지만 보통 한번 먹고 남은 야채나 과일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다시 먹곤 합니다.
하지만 보관을 오래 하지 못해 생각보다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너무 아깝고 낭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제 조금만 수고를 한다면 간단하게 오랫동안 신선한 야채며 과일을 보관해 봅시다.
포도봉투 한 개면 모든 것이 끝
야채, 과일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바로 포도봉투인데요 포도봉투가 뭐지?
※포도봉투란? 포도농사를 지을 때 포도송이가 잘 자라고 포도알이 송이송이가 떨어지지 말라고 그리고 병충해도 막기 위해 포도마다 감싸주는 봉투입니다.
포도봉투는 일반 비닐봉지와 다르게 앞면은 비닐로 되어있고 뒷면은 한지로 되어있어 먹다 남은 야채나 과일을 보관하는데 아주 유용한 녀석입니다.
앞면은 비닐이라 내용물 확인이 용이하고 뒷면은 한지로 되어있어 습기와 습도 조절이 아주 용이하게 되어있는 봉투입니다.
포도봉투 구입은 어디서? 비싼 거 아닌가?
그럼 포도봉투는 구입을 하려면 어디서 해야 할까요? 슈퍼에는 없는데?..... 네 인터넷에 "포도봉투"라고만 검색해봐도 구입처가 아주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또한 가격이 비싸면 효율적이지 못하지만 포도농사를 지을 때 수많은 포도를 감싸야하는 봉투이기에 가격 또한 아주 저렴합니다.
보통 3천 원~5천 원 사이에 인터넷 쇼핑에 100장 정도 구매할 수 있으니 한번 구매하신다면 오랫동안 넉넉히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겠네요.
포도봉투로 야채, 과일 보관 시 일반봉투와 다른 변화과정
mbc 오늘 아침에 효과적인 야채, 과일 보관방법에 대해 방송되면서 포도봉투로 보관 시 일반 비닐봉지로 보관하는 것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실험을 해봤습니다.
결과는 생각보다 많은 차이가 있으며 무조건 오래오래 보관해서 먹으려면 포도봉투가 아주 효과적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포도봉투에 담은 양상추와 일반 위생봉투에 양상추를 담아 3일간 동일한 조건에 냉장고에 보관해보기로 합니다. 결과는 아주 상이한 결과가 나왔네요!
포도봉투에 담은 양상추는 신선함을 원래 그대로 유지하며 반면 위생봉투에 보관한 양상추는 변색되며 물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유는 습도 조절 차이입니다. 숨을 쉴 수 있으면서도 습기를 얼마나 잡을 수 있느냐 인데 포도봉투는 그것을 잘 이행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도봉투의 원리
포도봉투의 원리는 앞면은 비닐로 되어있지만 뒷면이 한지로 되어있어 구멍이 뚫려있기 때문에 통기성이 유용하여 과일과 채소 자체에서 나오는 공기를 환기시키고 한지의 특성인 수분을 잘 흡수하여 곰팡이나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더욱 오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위 사진처럼 앞면은 비닐로 뒷면은 한지로 되어있어 어떤 야채가 담겨있는지 육안으로 보는 것도 용이하고 야채와 과일을 깔끔히 담아 정리해서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좀 더 오래오래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앞으로 한번 포도봉투를 구매해서 냉장고 야채와 과일을 정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작은 글이 좋은 정보가 되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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