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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용종 제거 및 몰랐던 보험금 수령 후기

by 바람이랑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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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은 30대 이후로 3년에 한 번씩은 꼭 해주 것이 좋다고 합니다. 대장내시경의 절차와 우리가 잘 모르고 그냥지나치칠 수 있는 간단한 내가낸 보험금도 찾을 수 있는 용종 제거 수술 후기를 얘기해 보겠습니다.

 

대장내시경 전날준비

 

쿨프렙산
내시경전 복용약

 

대장내시경 하기 하루 전

대장내시경을 2번째 해보는 나는 대장내시경의 전날 준비가 얼마나 고통인지 알고 있다. 실제로 대장내시경을 하는 당일보다 전날 준비가 대장내시경의 80% 이상은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장내시경을 받기 위해 며칠 전에 병원에 방문하면 간단한 의사 면담과 함께 대장을 싹~비워 대장 안으로 카메라가 들어갔을 때 속이 깨끗이 보여야 하기에 대장을 인위적으로 깨끗이 비울 수 있게 도와주는 약을 준비해 줍니다.

 

대장내시경 전날에는 음식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자세하게 병원에서 알려줍니다. 전 그냥 전날 점심 이후에 아무것도 먹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뭘 잘못 섭취해서 대장내시경을 다시 하는 불상사가 없을 수 있는 최선에 방법은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녁 7시~8시 사이 1차 약 복용]

 

약복용 방법
약복용 방법

 

일단 약이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약의 양도 물에 희석해 섭취해야 하기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습니다.

 

여기서 벌써 멘붕이 옵니다. 두병을 연달아 섭취하면 속에 아주 메스껍고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실제로 저희 어머니께서는 이 약 때문에 내시경을 포기하신 경험이 있습니다.

 

그만 큰 먹기가 곤욕스럽습니다. 약의 맛은 포카리스웨트에 미원을 잔뜩 탄 느낌? 상상이 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약을 복용하시고 30분~1시간 정도 있다 보면 배에서 소식이 오기 시작합니다.

 

새벽까지 대장의 모든 것을 분수처럼 뿜어내어 아주 깨끗이 비워냅니다. 배에 힘을 주지 않아도 그냥 죽~자연스럽게 다~나오게 됩니다. 새벽까지 화장실을 들락거리다 보면 나의 모습이 많이 헬슥해 진 모습을 보게 되실 겁니다.

 

[새벽 4시~5시 사이 2차 약 복용]

 

약복용방법
약복용 방법ㅇ

 

간신히 눈을 붙이고 잠들었던 꿀잠을 시계 알람을 맞추고 4시에 다시 기상을 합니다. 정신이 혼미한데 싱크대로 가서 다시 약을 제조? 합니다. 벌써 보게만 했는데 속이 울렁거림을 느낍니다.

 

간신히 참고 심호흡을 하고 30분 정도 정신을 차리고 약을 복용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먹다 쉬다 먹다 쉬다를 반복하게 되더군요 처음 어제저녁에 먹을 때는 한 번에 먹었는데..... 간신히 다 먹는데 30분 이상 소요된 것 같습니다.

 

이제 대장에서 나올 이물질도 없는 것 같은데 신기하게 그 배에서 또다시 쉴 새 없이 무언가를 쏟아냅니다. 그렇게 아침을 맞이하며 꼬박 하루를 쉴 틈 없이 보내게 되었네요... 이제 모든 절차가 끝이 납니다.

 

힘든 80% 이상 아니 90% 이상은 끝이난 겁니다. 병원문을 열고 예약한 시간에 가서 대장내시경을 받는지도 모르게 받고 나면 눈을 떠보면 모든 것이 끝이나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대장내시경 당일

 

예약한 시간에 도착해 시술실에 옆으로 누워 수면내시경을 시작하면 모든 것이 끝이 납니다. 왜? 내시경을 시작하지 않는 거야 하고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을 때쯤 누군가 저를 깨우며 천천히 일어나세요 하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의아해했습니다.

 

심지어 대장내시경을 2번째 받는데도 항상 같은 상황이네요...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게 끝이 납니다. 당일 대장내시경은 아무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날 그 힘들일을 이겨내셨다면 말입니다.

 

저는 대장내시경을 할 때마다 용종이 발견돼 떼어내는 시술을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용종이 생기시는 분들은 다시 잘 생기곤 한다고 하더라고요... 용종이 악성이 암으로 발전되는 선종이 있고 그냥 말 그대로 착한? 혹이 있는데 저는 항상 조직검사를 해보면 선종이었습니다.

 

 


새로운 방법의 내시경전 알약 복용

 

앞서 말했듯이 내시경은 하는 것이 힘든 것이 아니라 그전날 약 먹는 것이 아주 힘들고 고통스럽기까지 한 절차입니다. 그런데 요즘 새로운 알약 복용법이 나와서 간략히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직접 체험해 보지는 못했지만 대다수 병원에서 알약 복용으로 대체되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대학병원에서는 물과 함께 먹는 포카리 맛 약을 추천합니다.

 

그만큼 깨끗하게 비워지는 것은 아직 알약 복용보다 효과적인 것이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정말 먹기 힘들고 도저히 복용 자체가 어려운 분들도 있으시기에 알약으로 복용하시는 것은 좋은 대체방법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간단히 알약 복용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알약복용방법
알약복용방법

(참고하시고 병원에서 선택 가능하시다면 이것으로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내시경 후 용종 제거했을 시 보험금 타기

 

저는 1차로 내시경을 하고 용종이 있어 용종 제거 후 그냥 남들처럼 실비보험만 청구해서 실비만 받았습니다. 그 후 1년이 지난 후 친구의 얘기를 듣고 보험청구를 해서 30만 원이라는 잃어버릴뻔한 돈을 찾았습니다. 그것에 대한 범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는 보통 생명보험 1개 정도는 들고 계실 거라고 봅니다. 생명보험을 가입하시고 있다면 생명보험 약관에 보통 거의 다 있는데 수술 1종부터~5종까지 세분화하여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그중 대장내시경 용종 제거의 간단한 시술도 수술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수술급부금
수술급부금

 

가장 적은 금액의 수술 보험금을 받는 것이지만 청구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는 금액입니다. 혹시 대장내시경을 하시고 용종을 제거하셨는데 생명보험을 들어 있다면 반드시 확인하시고 보험금 청구로 잃어버린 돈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생명보험 금액이 적어 받은 금액이 30만원 이지만 생명보험을 크게 가입하셨다면 제법 큰 금액을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는 대장내시경 받고 벌써 2번이나 청구금액을 받았네요... 좋아해야 할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실비보험은 기본적으로 다 가지고 있으니 실비보험으로 병원비를 충당하시고 생명보험으로 보상금까지 알뜰히 챙기세요 보험 청구를 모르고 계셨더라도 3년간은 신청하실 수 있기에 해당 병원에 가셔서 진료기록을 다시 출력해서 보험회사에 청구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 대장내시경을 앞둔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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