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용하는 핸드폰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항시 분실 조심하시고 스마트 속 정보중 사진으로 찍어서 남겨놓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중 절대 보관하지 말아야 하는 파일이나 사진을 알아봅시다.
1)-스마트폰 속 신분증 사진-
코로나로 인해 각종 서비스가 비대면으로 바뀌어 가면서 신분증 사본을 요구하는 부처가 많아졌습니다.그래서 찍어 분 신분증 사진... 지금 바로 삭제하셔야 합니다. 글 읽기 전에 삭제부터 하세요.
자신도 모르게 어마어마한 빛이 생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 60대 자영업 자게에 약 1억 원의 거금이 들어있는 계좌가 생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얘기만 들었을 땐 이게 웬 횡재수냐 싶으셨겠지만 사실 그 1억 원은 다른 사람이 몰래 정보를 빼내어 빌린 돈이었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엄청난 빛을 가지게 된 것이죠.
심지어 빚이 생겼다는 연락을 받고 은행에 가서 알아본 결과 빚은 총 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모 들일의 원인은 바로 휴대폰에 찍어둔 신분증 사진 때문이었습니다.
클라우드를 통해 유출되었던 신분증 사진으로 공인인증서를 발급 피해자의 명의로 알뜰폰을 개통해 비대면 금융을 이용해 대출을 받은 것입니다.
경찰에 신고하고 있는 동안에도 4천만 원이 더 대출되고 있는 연락이 와서 조사하던 경찰과 까지 할 말을 잃을 정도였습니다. 결국 조사 당시 들어온 4천만 원을 제외한 1억 6천만 원가량은 이미 인출되었고 그 외에도 패해자 명의로 개설된 신용카드로 2천만 원가량을 결제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더 황당한 건 은행의 대처였습니다.
은행은 정당한 절차를 통해 대출을 받은 금액이니 당장 이번 달부터 이자를 내놓으라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이자를 내자니 본인이 빌린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되고 안 내자니 신용불량자가 될 수밖에 없어 막막하기만 했을 이런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피해를 미연에 예방할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저장된 신분증 사진을 꼭 지우시고 한국 정보통신 진흥협회에서 제공하는 m세이퍼라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에 가입하시면 본인의 명의로 통신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을 방지하실 수 있습니다.
2)-고화질 셀카-
핸드폰으로 음식이나 풍경들을 많이 찍기도 하지만 셀카로 굉장히 많이 찍게 됩니다. 친구들과 다양한 어플로 셀카를 찍으며 여러 사진을 남기곤 합니다. 별생각 없이 찍은 내 얼굴 셀카 사진이 유출되면 핸드폰 잠금을 풀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면으로 나온 고화질 얼굴 사진을 안면 인식으로 대조하게 되면 맥없이 잠금 화면이 풀리는 경우를 해외에서 올라온 영상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내 휴대폰은 안면 인식이 아닌 홍채 인식이다 해도 여과 없이 뚧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고화질 셀카 사진에 눈만 확대해 콘택트 렌즈를 붙이고 홍채 인식을 시도하자 앞선 핸드폰과 마찬가지로 순식간에 잠금이 해제되는 영상을 독일의 해킹 단체가 공개한 영상이 있습니다. 실로 놀랍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것을 넘어 지문 또한 3D 프린터로 제현하여 만들어 지문 해 젤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조건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은 사진을 찍는 버릇 중 손가락을 V로 찍는 경우가 많으시죠? 고화질 사진에는 지문 또한 확대하면 나온다는 사실... 그것을 3D 프린터로 만들어 지문 인식 버튼에 갖다 대자 여지없이 잠금 화면이 풀려버려 집니다.
3)-택배 상자 운송장 사진-
인터넷 쇼핑몰이 활성화되면서 집에 쌓여만 가는 택배 상자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던 것이 끔찍한 사건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습니다.올해 초 노원구에서 발생한 세 모녀 사건의 가해자가 피해자의 택배상자 사진을 보고 집 주소를 알아내 찾아가서 참혹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택배 상자에 붙어 있는 운송장에는 찬찬히 들여다보면 많은 정보가 녹아들어 가있습니다. 본인의 이름, 전화번호, 집주소까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정보가 손쉽게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요즘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해 이상한 번호로 송장 번호 미확인 이런 내용 비슷한 문자가 온다면 절대 눌러보지 마세요 개인정보를 해킹당할 수 있습니다. 나날이 변해가는 정보화 시대에 항시 조심하지고 틈틈이 필요 없는 사진은 삭제하시고 개인 정보를 핸드폰에 많이 담아 놓지 않기를 권장합니다. 때로는 편리함보다 아날로그 적인 것이 안전하고 좋을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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