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생수 요즘 말이 많은 제품입니다. 미네랄 함유량이 많아 몸에 좋고 물맛이 좋다고 상당한 고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피지워터 또한 미국 전 대통령 오바마와 할리우드 스타가 마시는 물로 유명한 고가의 생수입니다. 두 물의 비싼 이유가 합당한 이유가 있는지 비교해보며 알아보겠습니다.
1) 에비앙 생수의 비싼 이유와 한국 사람의 심리
우선 에비앙 생수 부터 풀어 나가 봅시다. 에비앙은 프랑스에서 넘어온 명품? 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일반 마트에 파는 500ml 여러 생수들 중 단연 높은 단가를 자랑합니다. 생수시장의 명품에 속합니다 우리나라에서만큼은 그렇습니다.
그럼 프랑스 현지에서 에비앙 생수의 가격은 얼마일까?고작 300원입니다. 우리나라 제주 삼다수보다 싸네요..... 하지만 멀리 프랑스에서 비행기 타고 세금 부과 되고 하면 지금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에비앙 생수의 가격이 1,600원 정도 하는 가격이 조금이나마 수긍이 된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그럼 이건 어떻게 설명이 될까요?프랑스 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는 캐나다에서 수입해오는 500ml 아이스필드 생수의 가격은 600원입니다. 우리나라 생수 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관세와 수송비용의 이유로 비싼 건 아닌 것이 확실합니다. 그럼 무엇이 이만큼 비싼 가격을 받을 수 이는 합리적인 이유가 될까요?
미네랄 함량이 압도적으로 높은 에비앙
미네랄의 함량이 에비앙은 타 생수들보다 높은건 수치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미네랄'은 칼슘, 마그네슘 등 광산에서 나오는 무기 성분으로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요소들도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 미네랄 | 에비앙 | 삼다수 | 백산수 |
| 칼슘 | 54~87 | 2.5~4.0 | 3.0~5.8 |
| 마그네슘 | 20.3~26.4 | 1.7~1.35 | 2.1~5.4 |
| 나트륨 | 4.4~15.6 | 4.0~7.2 | 4~12 |
| 칼륨 | 1.0~1.3 | 1.5~3.4 | 1.4~5.3 |
| 불소 | 0~0.1 | 없음 | 0~1 |
보시는 봐와 같이 미네랄 함류량이 확실이 일반 국내 생수보다 많이 높은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미네랄은 우리몸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유럽의 음식문화는 육류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하는 미네랄 함량이 부족할 수 있기에 물로 그 미네랄 섭취를 보충해 주는 역할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산업발전으로 각종 종합 비타민 제품이 발달되면서 굳이 많은 양의 물로 미네랄을 어렵게 보충해주는 문화는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특이 우리나라 같은경우는 음식문화에서 알 수 있듯이 김치, 김, 미역, 채소 등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일상에서 섭취하고 있기에 굳이 따로 미네랄 함량이 많은 물을 섭취할 필요가 없습니다.
에비앙이 미네랄이 높은 이유는 좋은 물을 찾아 발굴해서가 아니고 지역특성상 높은 알프스 산맥에서 녹은 물이 장기간 산을 타고 내려오면서 미네랄을 많이 머금고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삼다수는 지하로 빨리 스며드는 지형인 화산 지형에서 뽐은 물이라 미네랄이 적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물맛이 좋아서 비싼 건가?
그럼 물맛이 우리나라 타 여러 생수보다 물맛이 뛰어난 것인가? 이건 주관적 평가라 기준이 명확한 것은 아니라 어렵기는 하지만 물맛을 좌우하는 이유 중 미네랄 함량이 영향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 칼슘/규소:함량에 따라 단맛에 영향을 줌
- 마그네슘/황산이온/염소이온: 함량에 따라 쓴맛에 영향을 줌
- 나트륨/칼슘:짠맛에 영향을 줌
작년 세계 물에 날을 맞아 한국인에 입맛에 맞는 물을 평가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수입되어 있는 각 나라의 물과 우리나라 일반 생수를 포함 결과적으로 보면 제주용 암수인 삼다수가 가장 물맛이 좋다는 수치가 나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들어가 보게 되면 평점을 볼 경우 수치적으로 모든 물의 수치가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 상품은 없었고 미묘한 수치로 삼다수가 가장 좋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처럼 물맛 또한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 성향이 결정된 것이다!
결국 에비앙의 비싼 가격은 미네랄 함량 차이도 아니고 물의 맛에 차이도 아닙니다. 마케팅의 승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의 소비심리는 다른 것과 조금 특별하고 비싸다면 우월하고 좋은 거다라는 인식이 깊게 박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명품시장이 전 세계 어디보다 비싼 것입니다. 씁쓸한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에비앙의 마케팅 타깃은 명확합니다. 여성을 집중 타깃으로 정하고 공격 적은 마케팅을 해나간 것이 성공의 주 인듯합니다.
다른 생수들의 깨끗함을 강조하기 위해 푸른색을 많이 띠는 물병을 선택했다면 에비앙은 분홍색으로 대표하면서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2) 피지워터의 비싼 이유와 수긍할 수 있는 조그만 이유
에비앙이 우리나라에서 물 중에 명품으로 거듭났다면 피지워터는 미국에서 명품 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 할리우드 배우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피지워터 이 또한 우리나라에서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피지워터는 피지섬이라는 남태평양 서부 멜라네시아의 남동부에 있는 아주 조그만 국가에서 생산되는 물입니다. 피지에서도 티 없이 깨끗한 열대의 환경에서 단 한 군대 수원에서만 가져오고 있다고 합니다.
피지섬은 가장 가까운 산업화된 국가에서 2.575km나 떨어져 있을 만큼 오지이며 거기서도 피지워터는 비티레부란 섬에서도 외딴 야카라 계곡의 수원에서 생산되는 물입니다.
그리고 제주도 삼다수와 같은 천연 암반수인 것도 물의 가치가 있는 듯합니다. 그만큼 물을 시추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피치 워터 홈페이지 가보면 피지워터는 독특한 광물 성분이 함유되어 특유의 온화하고? 부드러운 맛 이난 다는데 그건 각자의 취양이라 뭐라 말하기 좀 그렇습니다.
| 나트륨 | 칼슘 | 칼륨 | 마그네슘 | 불소 | 이산화규소 |
| 12~20 | 12~19 | 4.0~5.6 | 10~16 | 0.16~0.29 | 82~112 |
지금 온라인 몰에 물 가격을 보자면 피지워터가 에비앙 보다 조금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네요. 피지워터 또한 물이 비싼 이유가 그다지 합당한 것은 아닌 듯 합니다만 그나마 진심 청정한 곳에서 시추해서 퍼올린 물이란 메리트가 조금 더 돈을 지불해서라도 먹을 수 있다고 정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위의 에비앙에서도 말했듯 물맛/영양/이런 건 별반 차이 없거나 영양을 주지 못한다는 결론과 돈 많고 좀 더 여유롭고 특별한 것 같은 물을 마시고자 한다면 (에비앙/피지워터) 이런 제품을 사서 드시면 될 것이고 매일 먹는 물 탈날일 없고 수분 충족으로만 생각하신다면 제일 싼 생수를 사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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