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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침몰 선박! '인듀어런스호'깊은 남극 3천m 밑 바다에 잠들어 있던 선체 발견하다!!

by 바람이랑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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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탐험가 섀클턴의 '인듀어런스호'남극 깊은 바다에서 발 결하다!

107년 전 탐험가 섀클턴이 타고 남극 탐험 중 침몰한  인듀어런스호가 발견되었다. 역사적으로 타이타닉과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침몰선이라 더욱 주목이 되는 발견이라 할 수 있다. 발견 당시 낮은 수온 덕에 완벽한 보존이 되어있어 더더욱 탐사팀을 설레게 했을 것 같다.

탐사팀이 찍은 인듀어런스호의 선미 부분

 

인듀어런스호는 탐험 중 왜? 침몰했는가?

 

 

1914년 8/8일 인듀어런스 호는 영국을 출발하여 남쪽으로 향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들렀다가 11/5일 사우스 조지아에 도착했다. 섀클턴 외에 37명의 탐험대는 1914년 12/5일 아침 사우스 조지아를 출발했다. 남극 대륙 앞의 웨들 해는 항해하기에 좋지 않은 곳이다. 빙하가 많이 떠나기 때문이다. 1월에 부빙을 피하기도 하고 갇혔다가 풀려나기도 하다가 1915년 2/24일 항해를 중단하였다. 얼음에 갇힌 인듀어런스 호는 여기서 겨울을 보내야 했다.

봄이 되어 얼음이 녹으려면 10월까지 기다려야 했다. 선원들은 대체적으로 평화롭게 시간을 보냈다. 10월이 되어 기온이 올라가면서 얼음이 녹기 시작했고, 섀클턴은 배를 얼음으로부터 탈출시키기 위하여 몇 차례나 시도하였지만 실패했다. 10/16일 배가 다시 얼음 사이에 끼이면서 30도 가까이 기울어졌다. 1915년 10/27일 배가 가라앉기 시작했고 섀클턴은 배를 포기하였다. 여기서부터 고난의 시작에 삶과 죽음의 문턱을 오가며 고난의 시간이 시작된 듯하다.

배를 포기하고 구명정으로 1천200㎞가 넘는 얼음 바다를 항해해 구조를 요청을 했고 결국 섀클턴의 탐사팀은 한 사람의 희생도 없이 조난 634일 만에 모두 구조됐다. 당시 얼음의 압력 때문에 선체가 크게  손상된 인듀어런스는 깊고 차가운 남극바다에 가라안게 된 것이다.

 

사진: 인듀어런스 호 탐험대의 단체 사진


107년이 지난 지금 탐사팀이 인듀어 란스호를 발견하다.

인듀어런스는 107년의 세월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였다. 탐사팀에 참가한 고고학자 민선 바운드는 나무를 부식시키는 미생물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남극해의 수온이 낮기 때문에 목조선이 침몰 당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남극해에서 활동에 착수한 탐사팀은 하루에 12시간씩 초음파 탐지기가 장착된 무인잠수정을 이용해 해저를 훑었다.

인듀어런스 잔해를 발견한 탐사팀은 무인잠수정에 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해 모습을 담는 데 성공했다.

인듀어런스는 남극조약에서 역사적 기념물로 지정됐기 때문에 탐사팀이 영상을 찍는 것 외에 인양 등 다른 작업을 할 수 없다.

2003년경 책으로도 발간된 기록을 인용한 내용이 있듯이 책으로 읽었을 때 참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책에서만 봐왔던 인듀어런스호를 실물의 모습을 탐험가분들이 발견했다는 소식에 몹시 궁금했는데 건져 올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역사적 발견에 신비롭고 그 당시 저런 배로 남극을 탐험하려 했다는 것이 놀랍다. 타이타닉처럼 비극적인 결말이 아닌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었던 인듀어런스호 그곳에 가보고 싶다는 막막한 생각으로 글 정리를 끝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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