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 로또 당첨자 입금증 온라인에 인증
1003회 로또 추첨이 한동안 뜨거웠다. 왜였을까요? 바로 한 사람이 같은 번호로 5개의 게임을 구매해 그것이 기적같이 당첨되어 무려 90억이라는 당첨금을 받게 된 것이다. 그런데 그 당첨자의 당첨금 입금증이 온라인에 올라와 화제이다.
로또번호를 같은번호로 5게임 구매할 수 있는 용기는?
지난달 1003회 로또 추첨 후 놀라운 일이 일어났었다. 마치 미래에서 온 사람이 번호를 미리 알고 로또번호를 구매한 것처럼 같은 번호로 5장을 구매한 것이다. 당첨금액이 무려 90억! 요즘 로또 1등 당첨금이 꾸준히 내려가서 15억~25억 사이로 확률상 그 힘들다는 8백만 분의 1을 뚫고 1등을 당첨된 금액치 고는 크지 않은 금액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졌기에 90억 당첨금은 모두의 부러움을 살만한 금액이었을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에 올라온 바로 행운의 주인공의 나이와 같은 번호를 구매할 수 있었던 사연을 간략하게 올라와 있다. 잠시 그 글을 인용해본다.
행운의 주인공의 나이는 아직 살날이 아주많은 20대이다.(너무너무 부러우면 지는 건가요?^^:) 당첨번호를 같은 번호를 산 이유는 꿈에 할아버지가 나오셔서 번호를 가리켜주고 가셨다네요.... 아...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저도 좀 어찌 안 될까요?ㅠㅠ
오프라인 농협 1등 당첨금 수령 온라인에 인증사진 올라오다!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는 지난달 19일 제1003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농협은행의 거래내역 확인증 사진이 올라왔다. 이 당첨자는 애초 소규모 커뮤니티에 입금내역 '인증숏'을 올렸고, 이것이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행 본점 영업부 명의가 찍힌 거래내역 확인증에는 1등 당첨자가 지난달 21일 오전에 방문했다는 거래 날짜와 시간이 찍혀 있다. 당첨자는 토요일 당첨 사실을 확인한 후 월요일 오전에 당첨금을 받았다. 로또 복권 당첨금의 경우 2~5등은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수령할 수 있지만, 1등은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받을 수 있다.
확인증에는 선명하게 90억 5,584만 110원이 찍혀있다. 세금 30%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때고 나면 실수령액은 61억 24만 3,060원이 된다. 세금 너무하네.....ㅡㅡ 그래도 적지 않은 엄청 큰 금액을 수령해서 좋겠다는 생각뿐이다.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여러 댓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세금을 너무 많이 뗀다" "국세청 매주 로또 맞네" "정말로 5배 당첨금 받다니 신기하다"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정말 부럽다" "복권은 희망인데, 희망에 세금이 웬 말이냐" 등 부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그 돈 잘 계획하여 쓰시라" "인생에서 얻은 행운, 인생을 살면서 공짜는 1도 없으니 명심하라" "흥청망청 쓰시지 마시라" "갑자기 목돈이 생기면 불행해지는 경우도 많다더라. 항상 주의해라" "탕진하지 말고 좋은 일에도 써주길" 등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부러움의 끝을 보여준 당첨자는 아직 20대의 젊은 나이다 보니 계획적으로 잘 운영해서 삶의 질을 높이고 즐거운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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